
낮에는 붉은색 비포장도로를 달려보고, 밤에는 쏟아지는 별빛 아래에서 캠핑을 즐겨보세요. 필요한 물품을 조달할 수 있는 쿡타운이 860km나 떨어져 있으므로 자급자족을 해야 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케이프 요크 곳곳에 낚시 포인트와 폭포들이 많습니다. 낚시줄을 던지기만 해도 고기들이 걸려들 가능성이 높다는군요.
이곳의 특별한 “현지인들”과도 사귀어 보세요. 이곳은 쾌적한 습지와 미개발 지역이 많아 우리에게는 생소한 토착 동식물들이 많답니다. 검은머리황새와 호주 두루미, 레드 팜 코카투를 비롯해 희귀한 나무캥거루까지, 여러분을 환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게 전부는 아니랍니다. 4만년 전의 선사시대 암벽 미술 작품들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현지 문화를 더 깊게 경험하고 싶은 분들은 2년마다 7월에 3일간 열리는 호주 원주민 문화 축제인 로라 댄스 페스티벌과 함께 원주민 유적지를 둘러보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