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징적인 모래언덕에 꼭 가보세요. 보라빛과 오렌지빛으로 물드는 환상적인 일출을 감상할 수 있으며 샌드보드를 타고 모래언덕을 빠르게 내려오면서 머리카락을 스치는 상쾌한 바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섬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깨끗한 블루 라군이 있어 수영하기에 좋습니다. 물 색이 갈색빛이어도 걱정하지 마세요. 수심이 얕은 곳은 주변에 있는 티트리에서 나온 오일 때문에 갈색빛을 띕니다. 대자연의 자애로 인해 피부도 좋아진답니다.
좀 더 북쪽으로 가면 멋진 풍경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샴페인 풀이 있습니다. 샴페인 풀은 매일 매일 새로운 모습을 발산합니다. 너무 매혹적이라 자연스레 휴대폰을 꺼내 사진을 찍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답니다.
섬의 동쪽 끝에는 탕갈루마 난파선이 있습니다. 의도적으로 침몰시킨 17척의 난파선은 다채로운 생물들의 집이자 카약, 스노클링, 다이빙을 즐기는 사람들의 놀이터입니다.
인근에 탕갈루마 아일랜드 리조트가 있는데요. 편안한 여행을 원하신다면 이 리조트를 추천합니다. 리조트에서 데이 투어도 운영하고 있으므로 따로 차를 빌리지 않고도 모튼 아일랜드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매일 저녁 운영되는 야생 돌고래 먹이주기 체험에 참여하거나 리조트 내 레스토랑, 바, 카페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브리즈번 CBD에서 출발하여 당일 여행을 할 수도 있고, 자연 속에서 지내고 싶으시다면 섬의 캠핑장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이 둘의 절충안으로 글램핑 텐트를 예약하면 깨끗하고 아늑한 침대에서 새소리를 들으며 아침을 맞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