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 거북이
10월 - 3월
10월 - 12월
Min
19°
Max
29°
번다버그 즐기기
번다버그 중심부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몬 레포스에는 남반구 최대의 붉은바다거북 번식지가 있습니다. 매년 11월부터 3월까지 해변은 집으로 돌아오는 수백 마리의 거북이와 생애 첫걸음을 떼고 부지런히 바다로 돌아가는 수천 마리의 거북이로 장관을 이룹니다.
신비롭게 부서지는 파도와 일렁이는 물결 소리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해변입니다.
해안 부근에 위치한 레이디 엘리엇 아일랜드는 그 동안 심하게 훼손되어 황폐해진 섬이었지만, 관리자인 피터 가쉬의 주도 하에 개발되어 야생동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100% 지속 가능한 생태 리조트로 부활되었습니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레이디 무스그레이브 아일랜드에서 약간 더 북쪽까지 이어지는데, 레이디 무스그레이브 체험(Lady Musgrave Experience)을 통해 경험해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두 개의 산호섬에는 산호는 물론이고 상당한 바닷새 개체군과 거북이, 대왕쥐가오리를 포함하여 1,200여 종의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번다버그로 돌아오면 지역 특산품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번다버그 럼 양조장은 지역의 명물인 사탕수수를 호주인이 가장 사랑하는 증류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양조장에 들러 시설을 둘러보며 희귀 셀렉션들을 만나보고, 지문만큼이나 고유한 자신만의 방식으로 원액을 블렌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아보셔도 좋습니다.
번다버그 럼을 경험하셨다면 5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번다버그 브루드 드링크(Bundaberg Brewed Drinks)를 방문해보세요. 이곳은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잠시 더위를 식히기에 제격입니다. 또는 현지 음식 투어를 이용하여 농가에 들르거나 어선을 타고 싱싱한 식재료를 구매하거나 현지 유명 카페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겨보세요.
도심에서 남서쪽으로 6km 떨어진 번다버그 공항(차로 10분 거리)은 여행객 대부분이 도착하는 곳으로 승차 공유 및 택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브리즈번에서 출발하는 경우 틸트 트레인(Tilt Train)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렌터카나 차량 교통편을 이용하여 몬 레포스와 리프 출발지, 번다버그의 나머지 지역을 방문하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아니면 시내 전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더피스 시티 버스(Duffy’s City Buses)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