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퀸즐랜드를 방문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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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Barnard

By Kim Barnard

시야에 건물도 거의 없고 청명한 평화로움만이 감도는 오지 아웃백 여행은 경험하지 않으면 전혀 알 수 없는 신비한 체험과 같습니다.

붉은 모래와 별이 총총한 밤, 황금빛 일몰을 자랑하는 숨 막힐 듯 놀라운 풍광은 일생일대의 여행을 위해 완벽한 배경이 될 것입니다.

도시에서 백만 마일 떨어진 느낌으로 한때 원주민 ‘관리자’들이 살았던 대지를 걷는 것 이외에 오지 아웃백 여행이 버킷 리스트 상위에 있어야 하는 이유를 알아보세요.

경치 좋은 로드 트립

Photo by <a target="_blank" href="https://www.instagram.com/phlipvids/" rel="noopener">@phlipvids</a>

Photo by @phlipvids

좋은 친구와 4WD에 올라 퀸즐랜드에서 가장 외지고 자연 그대로의 지역을 여행한다면 평생 잊혀지지 않을 추억이 될 것입니다.

이 전설의 땅을 탐험하기 위해 꼭 오프로드 전문가일 필요는 없습니다. 필요한 건 오직 꽉 채운 연료 탱크와 믿을 만한 지도뿐입니다.

끝없이 펼쳐지는 파란 하늘과 황금빛 사막을 만끽하려면 우선 전면 포장된 마틸다 하이웨이를 타세요. 이 고속도로는 뉴 사우스 웨일즈 경계에서 시작해 카펜타리아만에서 끝이 납니다. 유적지와 호주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매력적인 시골 마을을 좋아하신다면, 브리즈번에서 와레고 웨이를 타고 버즈빌로 이동하세요.

오지 아웃백을 즐길 수 있는 장대한 로드 트립은 다양합니다. 하지만, 어느 길을 선택하든 잊지 못할 여행이 될 것은 분명합니다.

경이로운 풍광

Lawn Hill Gorge

Photo by @_aswewander

오지 아웃백의 대표적인 매력은 먼지를 흩날리는 드넓은 평원이지만 웅장한 협곡 역시 매우 인상적입니다.

이런 천혜 자연 절경들은 암벽 정상이나 높은 곳에서 중앙으로 흐르는 물줄기에서 볼 때 가장 아름답습니다.

부자뮬라 국립공원에 자리한 리버슬레이 세계유산 소재 지역에서 멀지 않은 론 힐 고지는 꼭 방문해 보세요. 먼저 별빛 아래서 캠핑을 즐겨보세요. 그리고 멀리 트레킹을 즐긴 다음 에메랄드빛 녹색 바다를 따라 카누 또는 패들보드를 타는 것이 좋습니다. 아웃백에 서식하는 지역 야생동물들과 조우하는 것도 빼먹지 마세요!

신비로운 은하수 감상

밤하늘의 또렷한 별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오지 아웃백보다 더 좋은 곳이 있을까요?

인공 조명으로 가득한 도심의 하늘을 벗어나 오롯한 밤하늘을 보고 있노라면 경외감이 절로 듭니다.

총총히 별이 떠있는 하늘 아래 텐트를 치고 캠핑을 즐기며 우주의 장관을 만끽하세요. 포큐파인 협곡 국립공원은 은하수를 즐기기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태양이 비추면 웅장한 사암 피라미드와 높다란 절벽이 모습을 드러내죠.

이외에도 들러볼 만한 아웃백 캠핑 스팟이 여럿 있습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외딴곳에서 일어나는 이벤트를 즐겨보세요

Birdsville Big Red Bash

이렇게 멀리 탐험을 떠나온 김에 며칠 머무르며 현지인들과 열정을 불사르는 건 어떠세요?

심슨 사막에서 열리는 버즈빌 빅 레드 배시(Birdsville Big Red Bash) 페스티벌에는 매년 이벤트를 즐기는 수천 명의 사람들로 작은 마을(거주 인구 약 100여 명)이 북새통을 이룹니다. 이 음악 축제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가 궁금하시다고요? 뛰어난 아티스트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캠핑족들이 어우러지니 파티가 열정으로 꽉 찬 것은 당연합니다. 놓치지 마세요.

진정한 아웃백 라이프 체험

 

시골의 농장을 체험하면 도시의 편의 시설이 없이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으며, 현지 동물과 새들과 함께 지낼 수 있습니다.

우선, 퀸즐랜드 바카다인에 위치한 섄돈베일 스테이션(Shandonvale Station)을 방문해 보세요. 6,070헥타르에 달하는 방대한 농장에서 양떼를 몰거나(헬리콥터를 타고요!), 트랙터를 운전하거나, 점심 도시락을 싸서 양, 캥거루, 낙타, 당나귀, 에뮤, 염소와 같은 호주 동물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실 수 있답니다.

린치 가족이 97년 동안 운영하다가 최근 13년은 스텐트-스미스 가족의 손에 맡겨진 이곳에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전해 내려온다고 합니다. 오지 아웃백의 삶이 궁금하시다면 뭐든지 주인 가족에게 물어보세요.

생각보다 쉽게 갈 수 있어요

오지 아웃백으로의 여행은 사뭇 힘든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행을 계획하고 알아야 할 점들을 잘 파악해 둔다면 그야말로 일생일대의 여행이 될 것입니다.

우선, 가볍게 시작을 해보셔도 좋습니다. 3일간의 여행을 계획하고 비행기로 아웃백 퀸즐랜드에 도착하여 버즈빌, 에어호, 윌리암 크릭, 인나민카, 커너뮬라와 등과 같은 명소에 들러보세요.

시에어 투어링(Seair Touring)에서는 몇 주 동안 도로 여행을 하지 않고 진정한 오지 아웃백을 짧게라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여행 상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여행은 브리즈번과 골드코스트에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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