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코스트의 숨겨진 녹지를 탐험하는 48시간 여정

Itinerary

Nikki	 Dudley

By Nikki Dudley

제한 속도보다 한참 느린 시속 20km로 엉금엉금 기어가며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초보 운전자 뒤에 있을 때의 고통을 알고 계신가요.

그런 사람들을 욕하며 미친 사람처럼 꼬리물기를 하는 대신 같이 느긋해져 보는 것은 어떨까요? 끊임없이 이메일을 확인하거나 짜증 나는 소셜 미디어 알림에 반응할 필요 없이 지금 이 순간을 사는, 내비게이션에 구속받지 않는 운전자가 되어보세요.

사실 이건 정말 하기 쉬운 일이지요. 48시간 동안 ‘업무 탈출’ 일정을 잡아보세요.

시닉 림과 골드코스트 내륙지역 최고의 즐길 거리를 (예쁜 리본과 함께) 이 일정에 담았습니다.

토요일

알람을 맞추고 침대에서 일어나기

더위(그리고 다른 성가신 느긋한 운전자)를 물리치고 일찌감치 출발하세요.

브리즈번이나 골드코스트에서 2시간이면 여러분은 온 세상이 발아래에 있는 듯한 노스 탬버린에 도착하게 될 것입니다. 이곳은 화려한 액세서리 가게, 홈웨어, 의류, 보석류, 수공예품 갤러리, 그리고 맛집이 즐비한 곳입니다. 도착했을 때쯤 배가 고프면 좋겠네요.

만약 매월 두 번째 일요일에 이곳에 머물게 된다면, 반드시 컨트리 마켓을 방문해보세요.

오전 10시 45분: 약간 배가 고픈가요?

Pancakes at Drift Cafe Mt Tamborine

메인 웨스턴 로드의 드리프트 카페(Drift Cafe)에 들러 갑판 위에서 브런치를 맛보고 나서, 호주 원주민 미술관을 둘러보세요.

메이플 팬케이크로 부른 배를 안고 커티스 폭포(왕복 1.5km)까지 산책하며 내려가면 나중에 페이스북에 업로드할 수 있는 악명 높은 ‘오픈 마우스’ 폭포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Curtis Falls

Photo by @swaller4

오후 12시 30분: 차원이 다른 술집

MT 브루어리(MT Brewery)에 들러 수상 경력에 빛나는 맥주를 쟁반에 챙기고 옆집 위치스 체이스 치즈 컴퍼니(Witches Chase Cheese Co.)에서 주문 즉시 만들어 주는 치즈 보드를 곁들여보세요.

오후 2시: 1달러(또는 2달러) 쓰기

앤틱 샵을 좋아한다면 카눈그라로 가는 오솔길에서 많이 만나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아보카도, 루바브, 토마토 처트니(계절에 따라)가 가득한 귀여운 길가 노점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오후 4시: 머리를 쉬게 하세요

웡글퐁에 있는 왈라비 릿지(Wallaby Ridge)에서 하룻밤을 보내세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왈라비도 있고 숲지대와 포도밭도 있답니다. 맙소사!

만약 짬을 낼 수 있다면, 드로잉, 페인팅, 쿠킹 또는 농작물 재배 수업을 문의해보세요. (참고: 요가와 명상 수업도 곧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일요일

여러분의 선택: 커튼을 여세요(옷은 필요 없습니다)

일찍 일어나서 말 그대로 머리카락을 흩날리게 하는 바람과 함께 열기구에 몸을 실어보세요. 아니면, 아늑한 이불 속에서 완벽하게 침대와 한 몸이 될 때까지 왈라비를 구경하세요.

현지인들을 만나 카눈그라 번화가(스트레이얀의 중심가)를 따라 거닐며 농부의 오래된 트랙터 뒤에서 파는 유기농 감자와 호박으로 찬장을 채워보세요.

오전 11시: 포도나무 속에서 우아하게

Canungra Valley Vineyards

숨 막히게 아름다운 알버트 리버 와이너리(Albert River Winery)를 잠시 둘러보는 걸 잊지 마세요. 그리고 카눈그라 크릭의 깔끔하게 정비된 둑에 자리한 카눈그라 밸리 빈야드(Canungra Valley Vineyards)로 곧장 넘어가보세요. 인상적인 1800년대 문화유산에 등재된 농가가 다양한 품종의 포도나무 사이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정말 아름다워요.

즉흥적으로 행동해보세요. 질문을 던지거나 바에서 와인 시음을 제안하면 그냥 예스라고 말하세요(점심 전이어도 누가 신경 쓰겠어요).

훈제 연어, 숙성된 현지 햄과 치즈를 담은 피크닉 바구니를 미리 주문해두었다가 갓 다듬은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털썩 주저앉아 이곳에 서식하는 거북이와 오리너구리가 헤엄쳐 지나가는 것을 구경하세요.

오후 1시 30분: 랠리 카 드라이버(직접 운전하지 않아도 됩니다)

OReilly's Mountain Villa

구불구불한 좁은 (그러나 재미있는) 길을 느긋하게 차로 40분 정도 올라가면 나타나는 오렐리 레인포레스트 리트리트(O’Reilly’s Rainforest Retreat)에 있는 초특급 전용 빌라에서 럭셔리하게 휴식을 취하세요.

오후 2시 30분: 날이 아직 이릅니다

반딧불이 동굴과 같이 오렐리에는 수많은 야생동물과 액티비티, 그리고 탐험할 수 있는 비밀 장소가 많습니다. 아니면 그냥 자쿠지에서 편안하게 토산품 벌집과 마카다미아에 신중하게 고른 와인을 마시며 새를 구경하고 별을 바라보며 오후와 밤 시간을 보내세요.

오후 6시: 해피 아워

식당에서 왕처럼 진수성찬을 즐기거나, 위층 바에서 나오는 피자와 칵테일로 간단하게 요기하세요. (체크인 할 때 해피 아워 시간을 문의하세요)

월요일

오전 6시 30분: 그래서 아침 10시 미팅 스케줄을 바꿨다고요?

이곳의 계란과 커피는 아주 훌륭하니 조금만 더 머물며 아침 뷔페를 즐기거나, 빌라로 식재료 바구니를 주문하여 고요한 열대 우림의 마지막 한 식사를 즐기면서 직접 요리를 해보세요.

경고: 이런 속 편한 라이프 스타일은 아주 중독적이어서 (아마도) 며칠 더 이렇게 있고 싶을 것입니다. (만약 그렇다면 여기에서 다양한 48시간짜리 일정을 더 확인해 보세요)

*COVID-19(코로나19) 유행에 대응하여 국립공원, 국유림, 주립 휴양 및 보호 구역에 있는 모든 퀸즐랜드 캠프장이 잠정 폐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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