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에서 케언즈까지 드라이브해 볼까요? 퀸즐랜드주 라이카드 웨이 트립

Road Trip

By Celeste Mitchell

멜버른에서 케언즈까지 가는 가장 빠른 방법 중 하나인 라이카드 웨이를 여행할 때 만화경같이 다양하게 변화하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구간을 통해 락햄튼의 서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까지 갈 수 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이 루트를 택할 수도 있습니다.)

퀸즐랜드/뉴사우스웨일스주 경계에 위치한 마을인 군디윈디에서 시작되는 700km의 라이카드 고속도로는 퀸즐랜드 중심부를 지나 카프리콘 코스트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해역을 따라 뻗어 있습니다.

호주의 용감한 초기 탐험가들 중 한 명인 루드윅 라이카드(Ludwig Leichhardt)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시골길과 느긋한 속도를 만끽하며 아웃백의 잘 알려지지 않은 마을에 들러 더 많은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잠깐! 그레이트 퀸즐랜드 드라이브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여기에 좀 더 있습니다.

첫째 날: 군디윈디 - 마일즈 (225km / 2시간 30분)

축하합니다! 드디어 퀸즐랜드 경계에 도착했습니다. ‘군디윈디 그레이’라는 별명을 가진 1970년대 순종 챔피언 경주마 건신드(Gunsynd)의 정신적 고향이자 중요한 농업 중심지인 맥킨타이어 강둑에 있는 군디윈디와 인사를 나눠보세요.

아름답고 역사적인 빅토리아 호텔(Victoria Hotel)에서 맥주를 마시지 않고는 떠나지 마세요. 최소한 사진은 찍으셔야 합니다.

이 고속도로는 그 후 한때 ‘호주의 석유 수도’였던 무니를 지나 북쪽으로 향합니다. 마일스 히스토리컬 빌리지(Miles Historical Village)에서 개척자의 삶을 체험하며 하루를 마무리하세요.  

마일스에 도착하지 못했다면 콘더마인 남쪽으로 7km 거리의 칼리구엘 라군에서 하룻밤 묵어가세요. 무료 캠핑, 멋진 낚시, 그리고 늦여름과 가을에 보기 드문 보라색 수련이 만발한 가운데, 하루 쉴만한 곳으로 이보다 더 그림 같은 장소는 없을 것입니다.

오염되지 않은 끝없는 하늘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천체 사진 촬영 테크닉을 시험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 중 하나입니다. (걱정 마세요. 혹시 필요하실까봐 몇가지 팁을 준비했습니다.)

둘째 날: 마일즈 - 테오도르 (223km / 2시간 30분)

오늘 아침 도그우드 크릭 워킹 트랙을 따라 평화로운 산책을 하며 혈액순환을 촉진시켜보세요. 아니면 봄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밴을 풀고 와일드플라워 트레일 중 하나를 따라 드라이브해 보세요.

구룰문디(마일스 관광안내센터(Miles Visiter Information Center)에서 지도와 정보 이용 가능)에 가보세요. 마일스에서 시작하여 약 10,000km 뻗어 있어 세계에서 가장 긴 펜스인 딩고 배리어 펜스(Dingo Barrier Fence)를 가로질러 꽃밭이었던 이곳을 돌아오는 106km 코스입니다.

마일스에서 북쪽으로 차를 몰면 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곳이자, 탐험가 루드윅 라이카드가 1844년 이 지역을 여행하면서 자신의 이니셜을 새긴 300년 된 쿨룰라 나무의가 있는 타룸을 지나게 됩니다. 마을을 떠나면서 스틸 윙스(Steel Wings) 풍차를 확인해 보세요. 같은 종류의 풍차 중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단 2대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나서, 아름다운 이슬라 협곡 국립공원까지 고속도로를 한 시간 더 달리면 협곡이 내려다보이는 완벽한 피크닉 장소를 만날 수 있습니다.

희귀 조류 관찰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유칼립투스, 아카시아, 그레빌레아, 보로니아에 꽃이 필 무렵에 스파이니치크, 브라운, 화이트이어, 블루 페이스 등 다양한 꿀빨이새를 지켜보세요. 역사를 더 좋아하시는 분들은 로마에서 락햄튼 항까지 양모를 운반하는 데 사용되었던, 플래그스태프 언덕 근처에서 1860년대 손으로 건설한 포장도로를 확인해 보세요.

셋째 날: 테오도르 - 락햄튼 (207km / 2시간 25분)

오늘 아침에는 도슨 강에 아름답게 자리하고 있는 테오도르에 들러보세요. 급수탑을 둘러싸고 있는 휴잇 공원에 피크닉 돗자리를 깔거나, 5번가에 있는 로터리 공원에서 캐슬 크릭을 내려다보며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겨보세요.

이제 남회귀선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다만 놀랍게도 바나나 마을은 휘어진 노란 과일이 아니라 회갈색 황소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습니다. 바나나는 1860년대에 목축업자들이 야생 소를 끌고 우리로 들어가는 것을 돕는 데 이용되었으며, 시내 중심가에 이 소를 기념하는 동상이 세워졌습니다.

마운트 모건은 1882년 골드러시 때 만들어진 마을로 1981년까지 이곳에서 귀금속이 채굴되었습니다. 오래된 노천 채굴 금은광산 투어에 참가하거나, 1억 5천만 년 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마운트 모건 진흙 동굴에 있는 공룡 발자국을 구경해보세요.

마운트 모건에서 락햄튼까지는 차로 금방 갈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펍에서 먹는 식사도 훌륭하지만 그레이트 웨스턴 호텔(Great Western Hotel)에서 식사를 즐기며 흥미진진한 실내 로데오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만약 락햄튼에서 며칠 동안 머물기로 했다면, 여기 휴일 분위기를 만끽하기 위해 해야 할 10가지가 있습니다.

오늘 밤, 데니슨 부티크 호텔(Denison Boutique Hotel)의 밴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넷째 날: 락햄튼 - 예푼 (40km / 35분)

Photo by @yeppoonlagoon

아웃백을 거쳐 해안을 끼고 돌아 예푼의 하얀 해변과 외딴 만을 만나볼 시간입니다. 무지개 끝에 있는 황금 항아리처럼, 카프리콘 코스트에 위치한 이 만은 밴을 주차하고 긴장을 풀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이 도시에 머무는 동안, 쿠라나 악어 농장(Koorana Crocodile Farm)에서 낚시하거나 바다악어를 만나보세요.  3월부터 5월까지 새끼가 부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가이드 투어는 매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에 진행됩니다.

물가로 돌아가 만약 케펠 베이 아일랜드가 여러분의 이름을 부르고 있다면, 케펠 커넥션(Keppel Konnections)을 타고 이곳에서 가장 큰 섬인 그레이트 케펠 아일랜드에서 시간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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