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 최고의 스노클링 포인트 8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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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ra	 Walls

By Laura Walls

왜 세계 각국에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로 관광객들이 몰려오는지 아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생명체로 가득한 화려한 산호섬, 지구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은 해양 생물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 등 잠시도 같은 것을 지루하게 반복하는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퀸즐랜드 최고의 스노클링 포인트에 대한 이 가이드를 읽어보고, 세계에서 가장 매혹적인 수중 장소와 생물들을 만날 준비를 하세요(초보자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최고인 부분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필요한 준비물은 스노클링 마스크와 스노클 뿐입니다.

1. 글래드스톤의 헤론 아일랜드에 사는 거북이들 사이에서 수영하기

Heron Island snorkelling

글래드스톤에서 페리를 타고 2시간만 가면 나오는 헤론 아일랜드에는 물이 잔잔한 편이고 얕은 갯바위가 있어 스노클링 초보자들이 천천히 물과 익숙해지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해변가에 내려 암초 위로 곧장 올라가 산호초에 사는 물고기와 매가오리, 붉은바다거북들 사이에서 천천히 수영해보세요. 이 지역에 사는 붉은바다거북인 빅 벤을 꼭 만나보세요. 못 찾는 것이 오히려 어려울 거예요.

어느 정도 경력이 있는 분들은 짧은 보트 투어를 떠나 놀래기과 물고기와 곰치가 서식하는 헤론 보미를 탐험하거나 코랄 캐스케이드의 활발한 아네모네 사이로 헤엄칠 수 있습니다.

신예 환경 보호 활동가들은 퀸즐랜드 대학의 헤론 아일랜드 연구소를 둘러보고 내부 연구원들이 다음 세대를 위해 산호초를 어떻게 보존하고 있는지 직접 볼 수 있습니다.

2. 모튼 아일랜드의 난파선에서 침몰한 항구 탐험하기

걱정하지 마세요. 대형 난파선의 난파 현장을 보는 것이 아니라 모튼 아일랜드 앞바다에 있는 인공 항구로, 일부러 낡은 배를 가라앉혀서 만든 것입니다.

해양 생물들이 이곳을 비공식적인 자신들의 보금자리로 받아들였고, 덕분에 이 난파선은 굉장히 멋진 해변의 스노클링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방어, 킹피쉬, 쏠배감펭 뿐만 아니라 곰치, 거북이, 돌고래, 가오리 등의 해양 생물들이 어깨를 스쳐가길 기대해 보세요.

모튼 아일랜드는 브리즈번(도시에서 배로 한 시간 거리)에 근접해 있기 때문에 자연을 다시 만나는 주말 여행지로 안성맞춤입니다. 캠핑 장비를 챙기고 모래언덕 바로 뒤에 텐트를 치고, 시간을 나에게 맞게 분배해서 수영, 스노클링, 4WD를 타고 해변 고속도로 드라이브 등을 즐겨보세요.

3. 번다버그의 레이디 엘리엇 아일랜드에서 쥐가오리와 친구 만들기

Lady Elliot Island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남쪽 끝에 위치한 레이디 엘리엇 아일랜드는 ‘쥐가오리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스노클링을 하다보면 거의 확실하게 이 점잖은 거인들을 만날 수가 있는데요. 특히 겨울에 쥐가오리들이 대거 섬으로 몰려들 때 방문한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레이디 엘리엇을 재방문하여 다시 한번 스노클링 체험을 하고 싶어지는 유일한 이유는 아닙니다. 해변에 내리자마자 펼쳐지는 수중 정원, 보호 석호, 산호초들이 있어 탐험 입문가들에게 적합한 이곳은 퀸즐랜드에서 가장 가족 친화적인 스노클링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더 깊은 바닷속을 항해하고 싶으신가요? 돌고래, 쥐가오리, 매부리바다거북, 푸른바다거북, 붉은바다거북들과 함께 수영하기 위해 섬 서쪽에 있는 산호 암초에 방문하세요. 더 많은 거북이들을 만나고 싶다면 보금자리로 돌아와 알을 부화하는 시기(11월~4월)에 방문하여 자연의 가장 놀라운 쇼 중 하나가 눈앞에 펼쳐지는 것을 경험해보세요.

4. 포트더글라스의 리본 리프에서 감자바리와 밍크고래 만나기

Minke Whales

리본 리프는 길고 구불구불한 10개의 개별 산호초로 이루어져 있으며, 트로피컬 노스 퀸즐랜드포트더글라스에서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장관을 이루는 산호초들은 산호해 해구 너머의 놀라운 절벽과 그 아래로 내다보이는 30m 수심 덕분에 스노클러들과 다이버들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산호, 쥐치, 파랑비늘돔이 풍부하게 있는 얕은 석호에서 스노클링을 하거나 인기가 많은 코드 홀로 이동하여 감자바리와 함께 셀카도 찍어보세요.   6월에서 7월 사이에 방문한다면 드워프 밍크고래와 수영할 수 있는 행운을 만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퀸즐랜드는 전 세계에서 이러한 희귀한 생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유일한 장소입니다).

5.   포트더글라스의 아쟁코트 리프에서 해양생물학자와 함께 하는 스노클링

아이들과 함께 야외 산호초 체험을 즐기고 싶다면 포트더글라스 앞바다에 있는 아쟁코트 리프를 방문해보세요. 퀸즐랜드에서 가장 좋은 스노클링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퀵실버 크루즈(Quicksilver Cruises)와 같은 가족 친화적인 업체를 선택하여 아이들의 만족감을 높여 주세요. 이 투어에서는 크루즈의 폰툰에 방문할 수 있으며 스노클링 플랫폼이 완비되어 있고, 물에 들어가는 것을 원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수중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과학에 관심이 많은 분들을 위해 준비한 해양생물학자가 직접 안내하는 스노클링 투어를 통해 산호초의 섬세한 생태계에 대해 배울 수도 있습니다.

6. 피츠로이 아일랜드 당일 여행

Nudey Beach

케언즈에서 45분만 가면 그림같은 피츠로이 아일랜드가 펼쳐집니다. 피츠로이 아일랜드는 자연 그대로의 열대 우림과 탁 트인 삼림 지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호초가 둘러싸고 있는 보호구역입니다.   피츠로이 아일랜드 전체가 국립공원이나 다름 없으며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서 가장 사람 손이 닿지 않은 섬 중 하나입니다.

오후에는 웰컴 베이와 누디 해변을 둘러보며 시간을 보내고, 섬의 남서쪽 해안에 있는 잔잔한 바다로 향해보세요(두 군데 모두 훌륭한 스노클링 포인트이며 주간에 많은 관광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시간의 여유가 생긴다면 케언즈 거북이 재활 센터와 산호초 복원 산호 프로젝트를 방문하여 환경 보호 활동가들을 만나보거나 스노클링 구간 중간에 있는 등대까지 산책을 해보세요.

7. 번다버그 레이디 무스그레이브 아일랜드로의 일탈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다음의 장소들이 정신적인 고향이 될 것입니다. 레이디 무스그레이브 아일랜드. 1,200 헥타르의 석호가 무인도 산호암초를 에워싸고 있는 곳으로 레이디 무스그레이브는 번다버그 또는 타운 1770에서 배로 90분 정도 이동하면 갈 수 있는 곳입니다.

1년 내내 해류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환상적인 시야를 가진 이 석호는 350종의 산호초와 1,300종의 열대어들이 서식하고 있어 스노클링을 즐기기에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게다가 이곳에는 거북이들이 작은 청소 물고기들을 이용해 자기 몸을 청소하는 장소가 있기 때문에 물고기들을 기다리는 거북이들과의 우연한 만남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8.   휫선데이즈의 헤이먼 아일랜드에 있는 수중 미술관 방문하기

Blue Pearl Bay Whitsundays

휫선데이즈 아일랜드에서 바깥쪽 산호초에 가장 가까운 헤이먼에서는 하루 종일 물 속에 머물면서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최고의 해변 스노클링을 즐기고 싶다면 섬의 북서쪽 해안에 있는 블루 펄 베이를 방문해보세요. 이곳에 거주하는 거대한 큰양놀래기인 프리실라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더 큰 모험을 즐기고 싶으신가요? 하디 리프의 폰툰으로 보트를 타고 가서 스노클링을 즐기며 흰동가리, 가오리들을 만나고 공짜 먹이를 바라며 폰툰을 배회하는 2m 길이의 다정한 참바리와 친해져 보세요.

헤이먼에 머무르는 동안 바로 앞바다에 있는 독특한 수중 예술 작품들도 살펴보세요. 은가로 씨 트레일에는 휫선데이즈 암초 복원 및 공공 예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각가 아드리안 밴더루트의 작품인 3m 높이의 큰양놀래기 알루미늄 조각상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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