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던 퀸즐랜드 컨트리의 7대 단거리 하이킹 트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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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lson Hall

By Nelson Hall

우뚝 솟은 유칼립트 나무들과 딱새의 채찍질같은 울음소리, 잔잔하게 흐르는 시내들은 퀸즐랜드 국립공원을 하이킹할 때 스트레스가 파도에 휩쓸려 가듯 사라지게 해주고, 기분을 좋게 해주는 요소들입니다. 서던 퀸즐랜드 컨트리의 7대 하이킹 트레일에서 화강암으로 뒤덮인 풍경, 구불구불한 푸른 언덕, 폭포 등을 만끽하세요. 시간이 아주 넉넉하지 않더라도 잠시라도 내 마음 속의 스위치를 끄고 자연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도와드립니다.

시닉 서킷

Bunya Mountains

Photo by @jrmcgregorjr

번야 마운틴스
4km(약 1시간 30분 소요)

자연에서 가장 아름다운 끝없이 이어지는 산, 열대 우림, 폭포, 그리고 장대한 무화과 나무와 함께 어우러지며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번야 마운틴스 국립공원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번야 소나무 열대 우림의 서식지이기 때문에 이 하이킹 코스가 가장 인기 있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이 공원은 퀸즐랜드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국립공원이며(1908년 개장), 시닉 서킷에서는 등산객들이 페스툰 폭포와 팀 시어 폭포 등 최고의 명소를 지나칠 수 있습니다.

더 피라미드

Sunset from Girraween_7 short hiking trails in Southern Queensland Country

기라윈 국립공원
3.6km(약 3시간 소요)

퀸즐랜드 남동쪽 외곽에 있는 그레니트 벨트는 수많은 바위로 이루어진 노두들이 널려 있으며, 기라윈 국립공원에는 개별적으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세 개의 짧은 산책로가 있어 가볍게 산책하거나 혹은 온종일 환상적인 산책의 날로 보낼 수도 있습니다.

더 피라미드는 깎아내린 듯 경사가 급격한 화강암 암벽을 기어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들께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화강암 암벽이 가파르기 때문에 등반을 하기 위해서는 접지력이 좋은 신발을 반드시 신어야 합니다. 하지만 분명 최종 목적지에 도달하면 노력한 가치가 있었음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정상에 도달하면 북쪽 면으로 가서 밸런싱 락을 살펴보세요. 거대한 화강암 바위가 위태롭게 균형을 잡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면 나도 모르게 사진을 찍고 있을 것입니다.

그레니트 아치

기라윈 국립공원
1.6km(약 30분 소요)

가족과 함께 걷거나 시간적 여유가 없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인 코스입니다. 그레니트 아치는 탁 트인 블랙버트 유칼립투스와 스트링기바크 나무숲을 지나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화강암 아치를 통과하는 1.6km 거리의 간단한 코스입니다.

특별한 팁: 봄을 맞아 아름답게 핀 야생화를 감상하거나 쏟아질 것 같은 별들 아래에서 저녁 만찬을 즐겨보세요.

더 스핑크스와 터틀 락

기라윈 국립공원
7.4km(약 3-4시간 소요)

산책로 중 가장 길지만 피라미드보다 오히려 육체적으로는 덜 힘든 코스가 더 스핑크스와 터틀 락 코스입니다.

유칼립투스 숲에서 화강암과 흥미롭게 형성되어 있는 암석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이 암석 형성은 암석 판, 가파른 벽, 균형을 잡고 서있는 몇 미터 높이의 바위와 거대한 균형잡힌 바위를 가진 화강암이 맨 위에 자리잡고 있는 화강암 해첨인 더 스핑크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걷다 보면 바늘두더지와 도마뱀, 붉은목왈라비를 볼 수도 있습니다. 일몰을 보기 위해 늦게까지 머물게 될 경우에는 손전등을 챙기세요. 밤에 흔히 보이는 주머니쥐, 작은 유대하늘다람쥐, 깃꼬리유대하늘다람쥐를 조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퀸 메리 폭포 서킷

Queen Mary Falls_7 short hiking trails in Southern Queensland Country

메인 레인지 국립공원
2km(약 50분 소요)

폭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퀸 메리 폭포 서킷은 브리즈번에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폭포입니다. 믿을 수가 없다고요? 퀸 메리 폭포 당일 여행 가이드를 확인해보세요.

2km의 이 산책로는 사진을 찍고 소풍을 즐기고자 하는 가족들과 초보 사진가들이 즐겨 찾는 장소입니다. 폭포 꼭대기에는 전망대가 있긴 하지만 가장 좋은 사진 촬영 장소는 폭포 아래쪽입니다. 물이 40m 높이에서 떨어지는 장관을 찍으면 감탄하게 만들 사진 작품이 될 것입니다.

특별한 팁: 산책로의 시작과 끝에서 만날 수 있는 코알라도 잊지 마세요.

마운트 코르도

Mt Cordeaux_7 short hiking trails in Southern Queensland Country

메인 레인지 국립공원
6.8km(약 2.5시간 소요)

이곳은 서던 퀸즐랜드 컨트리에서 야생동물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6.8km의 정말 아름다운 최고의 하이킹 트레일입니다. 메인 레인지 국립공원에 있는 마운트 코르도(호주 원주민 언어로는 Niamboyoo라고 함)는 열대 우림을 지그재그로 통과하여 환상적인 경치를 즐길 수 있는 남쪽의 전망대에 다다르는 잘 정리되어 있는 코스입니다.

특별한 팁: 봄을 맞아 마운트 코르도에 자이언트 스피어 릴리가 활짝 피었을 때 하이킹을 즐겨보세요.

카우유 순환 코스를 통한 크로우스 네스트 폭포

Crows Nest National Park

크로우스 네스트 국립공원
(더 캐스케이드, 카우유 풀, 보틀브러시 풀 포함)
2.7km(약 1시간 소요)

산책을 즐기고 나서 물에 뛰어들어 수영하는 것을 상상만 해도 시원해지지 않나요?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소풍 장소인 크로우스 네스트 폭포는 하나가 아닌 두 개의 수영장이 포함되어 있는 2.7km의 여유로운 서킷입니다. 코스에서 카우유 풀 및 보틀브러시 풀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운이 좋으면 화강암 언덕과 바위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붓꼬리바위왈라비를 만나볼 수도 있습니다. 여름에 이곳을 방문한다면 더 캐스케이드에서 줄무늬 습지 개구리들의 ‘톡톡’하는 울음소리를 들으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유행에 대응하여 국립공원, 국유림, 주립 휴양 및 보호 구역에 있는 모든 퀸즐랜드 캠프장이 잠정 폐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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